겁쟁이..230126
2023/01/26
너는 비겁한 겁쟁이야..
얼마전 누군가 나에게 농담처럼 툭 던진 말이다.
지금의 이 상황이 싫어서 남탓을 하고 상황탓을 하고 도망갈 궁리를 하고 있었나 보다.
그말을 듣는 순간..아차 싶었다.
사실은 이 상황이 아니라 내안의 어떤 두려움이 맞닥 드릴 용기가 없어
나의 무능함으로 돌리기엔 견딜 수 없는 자괴감에 괴롭고
결국은 지금의 주위 상황때문에 나는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한다며
스스로 합리화하고 있었다.
마치 무능력하고 보잘것 없는 존재가 되기 싫어서
남들에게 인정받고 괜찮아 보이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나는 유독 내 실수를 내 못난 모습을 남들에게 드러내는게 참 싫다.
괜찮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인간은 누구나 모순투성이에 완벽할 수 없는 존재인데
나는 왜 이토록 단단한 껍질을 둘러싸고
몸은 항상 경직되어 있고
속...
얼마전 누군가 나에게 농담처럼 툭 던진 말이다.
지금의 이 상황이 싫어서 남탓을 하고 상황탓을 하고 도망갈 궁리를 하고 있었나 보다.
그말을 듣는 순간..아차 싶었다.
사실은 이 상황이 아니라 내안의 어떤 두려움이 맞닥 드릴 용기가 없어
나의 무능함으로 돌리기엔 견딜 수 없는 자괴감에 괴롭고
결국은 지금의 주위 상황때문에 나는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한다며
스스로 합리화하고 있었다.
마치 무능력하고 보잘것 없는 존재가 되기 싫어서
남들에게 인정받고 괜찮아 보이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나는 유독 내 실수를 내 못난 모습을 남들에게 드러내는게 참 싫다.
괜찮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인간은 누구나 모순투성이에 완벽할 수 없는 존재인데
나는 왜 이토록 단단한 껍질을 둘러싸고
몸은 항상 경직되어 있고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