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1/10
댄싱곰님^_^ 안녕하세요~
아이가 아직 많이 어리네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해줘야 하고, 자기 주장은 있어서 떼쓰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면 쫓아다니기 바쁜 시기인 것 같아요. 젖먹이 아기는 벗어났지만 여전히 내 손이 닿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때죠? 체력적으로도 너무 힘들어 그땐 구내염을 달고 살았어요. 더군다나 전 첫째가 18개월 때 둘째를 출산해서 더 힘들었어요. ;;

근데 그때만큼 힘들고 예뻤던 때도 없었네요. 지금은 초등학생이 된 우리 아이들이 예쁘지 않다는 말이 아니라 온전히 내 손길이 닿고 품속에 쏙 들어오던 작고 여린 생명체와 함께한 시간들이 참 아련하고 그립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지금은 또 다른 재미와 시련(?)을 겪고 있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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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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