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선생님은 어떤 선생님일까요?

하늘소풍06
2023/01/12
누구나 아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는 전설적인 교사, 교사들의 교사인 존 키팅 선생이 나온다. 그는 학생들이 입시에 짓눌리고 부모의 바램에 허덕이는 삶이 아니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삶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학생들에게는 충분히 생각할 능력이 있다고 말한다.
좋은 이야기이고 맞는 이야기이다. 지향해야 할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지금의 학교 현실과 비교해서 생각해 볼까.

중학교나 고등학교, 심지어 초등학교 학생들 조차도 학교에서 치르는 시험을 잘 보기 위해, 시험을 출제하는 교사가 아닌 학원 강사에게 의존한다.  학교 교사들은 어떤가? 이상하게 세월이 가도 줄지 않는 행정업무에 시달리면서도 학원교육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그리고 빗발치는 고학력의 학부모들의 민원에 대비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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