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한국 방문을 계획하며...

J
Jinny Na · 글을 쓰고 싶어서 찾았습니다
2022/10/23
나는 요즘 들떠있다.
 27년만에 한국에 다녀올 생각이다.
 미국 들어온지 3년간은 거의 1년에 한번씩 방문했지만 그 이후로는
 한국에 나가지 못했다.
 뭐하느라고 27년이라는 세월동안 미국에 묶여서 꼼짝도 못했을까?
 그저 바빴고, 딱히 꼭 나가야하는 이유가 없었다. 

시댁은 형제들이 많다보니 한국, 미국, 호주에 흩어져 살고있고...
 친정은 내가 미국들어온 이후로 나의 형제... 4남매중 3남매와 
 친정엄마가 미국에 들어왔음으로  한국에 꼭 가야할 이유가 없었었다. 

그런데 엄마가 한국으로 역이민을 나가시고나니 한국을 방문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지만 아이들이 공부중이고 나 또한 
 비지니스에 얽메어서 움직이지 못하다가 아이들 학교가 다 끝났고 
 나도 은퇴했으므로 비로소 나갈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 해제도 한몫을 했다. 

가끔 한국갔다온 주변사람들에 의하면 한국이 변해도 너무 많이 
 변해서 옛날모습이 하나도 없다고한다.
 27년 전에 김포공항때 입출국했다는 말에 모두가 놀란다.
 그리 긴 시간동안 어떻게 한국에 나가지 않았느냐고... 

30~40대에는 아이들이 어릴때는 나는 나의 친구들이 늘 궁금...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