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과 짬뽕, 어느것을 먹지?

전덕구
전덕구 · 정직과 관용, 인내
2022/08/07
입추인데도 무덥다. 지난달 전기요금이 평소 2배가 넘었다. 
정말 오랫만에 4가족이 중국음식을 배달시켜 먹기로 했다. 중국집에 가면 늘 고민인것이 짜장과 짬뽕 중 어느 것을 시킬까? 이닐까.
근데 가족끼리니까  고민할 필요가 없다.
짜장, 짬뽕 곱배기 하나씩, 여기에 빠질 수 없는 탕수육 2개. 
오늘은 우리집과 같은 생각을 하는 집이 많은가보다. 배달이 늦다.
아점으로 먹는 시간이다보니 아들이 배고프다고 난리다. 그리고 아들이 잠들었다. 오면 깨워달라고.
고대하던 짜장, 짬뽕 등장.
시장이 반찬이라고, 또 오랫만에 먹는 것이라서인지 맛이 기가 막히다.
짜장에 식은 밥도 비벼 한 수저씩 덜어먹으니 정말 제맛이다.
바닥까지 모두 비우고 나서야 끝.
날씨가 좀 선선해지면 아이들과 맛집나들이라도 한번 가야겠다. 고2, 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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