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구름과 먹구름의 색깔은 왜 차이가 날까요?
2022/09/25
추석 연휴까지 반납해 가며 준비했던 평가가 드디어 막을 내렸다. 올해는 이번까지 해서 총 두 번의 평가가 있었다. 다행스럽게도 모두 잘 끝났다. 물론 나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평가 준비를 하는 건 아니지만 마음가짐은 충분히 아니 그 이상으로 평가 준비를 주도하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만약에 있을지도 모를 상황까지 대비해서....... 그래서 나는 나의 상사로부터 그만해도 되겠다는 말까지 들었다. 평가 기간에도 일찍 출근하여 준비 상태를 체크하고 늦게까지 남아서 다음날 있을 평가를 준비하였다. 후회가 남지 않도록 준비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누군가는 내게 "자뻑이 너무 심한 거 아니야? 다들 그 정도는 하는 거 아니야?"라고 물을 수도 있지만, 그렇다면 그들도 자신을 높이 평가하면 되는 거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 나는 최선을 다한 것 같고 나 자신을 치켜세워주고 싶다. 나 자신에게 "수고했어."라고 말하며 쓰담쓰담해준다.
어쨌든 고비가 있기는 했지만 잘 마무리되어서 이제야 크게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되어...
어쨌든 고비가 있기는 했지만 잘 마무리되어서 이제야 크게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