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샤브 내일 당장 먹으러 가야지

코룽 · 일상 이야기
2022/03/01
오늘 같이 따뜻한 줄 알았다가
추워서 훌쩍이며 집으로 귀가하는 중에 생각나는 음식이 있으신가요?

날이 따뜻해졌다 생각하고 아무생각 없이 패딩을 벗고 나왔다가
생각보다 추운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네요

많은 국물요리들(라면, 우동, 짬뽕, 전골 등)이 있지만
저는 깔끔하고 채수를 잔뜩 우려먹을 수 있는 샤브샤브가 너무 먹고 싶네요
뜨끈하지만 개운한 샤브샤브 육수 홀짝홀짝 마시다보면 몸도 녹고 손도 녹고 일도 녹아버리지
일도 열심히 할 수 있는 보람찬 오후가 되겠네요

사실 칼국수랑 마지막 죽 먹으러 가는 건 안비밀..ㅎㅎ
내일은 샤브샤브 먹고 후기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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