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자살을 결심했던 적 있었던 사람으로서...

김보민
2021/11/22
제목에 화들짝 놀라 들어오신 분들 어서오세요. 아 혹여 걱정일랑 하지마세요. 저는 현재 잘 살고 있는 20살 여성입니다. 

제 10대때를 돌아보면 불행했던 가장 큰 이유는 주변인들과의 관계인 것 같습니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저에게 있어서 친구관계는 큰 비중을 차지했거든요. 학창시절, 가정에 있는 시간보다는 학교와 학원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았죠.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부모님들과는 멀어지고 친구들과 가까이 지냈으니 멋모르던 사춘기 시절엔 친구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살짝 첨가하자면 저는 초등학교, 중학교때 소위 '왕따'라고 부르죠? 그 왕따를 당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초등학교때는 왕따라는 개념이 정확히 정의가 되지 않아서인지 왕따를 당했다는 것조차 몰랐다가 갑자기 어느 날 교실에 학생들을 모아 함께 왕따를...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9
팔로워 16
팔로잉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