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라는 것은 참 신기한 것 같다. 
오감에 의해서도 마음은 쉽게 변한다. 어쩌면 이런 것 때문에 인간은 간사하다는 것이 아닐까? 내가 사람에 의해 지치게 된 것은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무렵이다. 갓 20살이 되면서 알바란 것을 했을 때 만났던 사람들은 아직도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가장 마음이 힘들었을 때 였던 것 같다. 하지만 이런 힘든 마음은 부모님을 만날 때는 힘든 마음이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혹은 여자친구를 만날 때나.. 모두 마음에 지치고 사람에 치여 사는 인생이다. 한번 쯤은 자신의 힘든 마음을 가볍게 생각하면서 넘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