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시락ep.3 아빠는 엄살쟁이
2022/02/26
육퇴가 코 앞인 저녁, 엄빠에게 남은 미션은 두 딸들 씻기기-
나는 둘째에게 말했다.
“아빠한테 가서 씻겨 달라고 해”
아빠에게 쪼르르 달려간 둘째는,
“아빠 나 씻겨줘, 엄마가 아빠한테 씻겨 달라고 하래” 라고 말했고 이에 아빠는,
“아빠 몸살 났어. 엄마한테 가서 씻겨 달라고 하면 안될까?” 라고 대답했다.
멀찌 감치 듣고 있던 나는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가 방구가’를 날리려던 찰라에,
둘째가 아빠에게 사이다를 날린다.
“아빠, 몸살이 아니라 엄살 아니야??!!”
와우~~~~라임 보소!!!
덕분에 엄마는 한바탕 크게 웃고 아빠는 엄살 부리기에서 대패하고 말았다는 오늘 저녁의 소소한 일상이야기였다.
나는 둘째에게 말했다.
“아빠한테 가서 씻겨 달라고 해”
아빠에게 쪼르르 달려간 둘째는,
“아빠 나 씻겨줘, 엄마가 아빠한테 씻겨 달라고 하래” 라고 말했고 이에 아빠는,
“아빠 몸살 났어. 엄마한테 가서 씻겨 달라고 하면 안될까?” 라고 대답했다.
멀찌 감치 듣고 있던 나는 어처구니가 없어서
‘말이가 방구가’를 날리려던 찰라에,
둘째가 아빠에게 사이다를 날린다.
“아빠, 몸살이 아니라 엄살 아니야??!!”
와우~~~~라임 보소!!!
덕분에 엄마는 한바탕 크게 웃고 아빠는 엄살 부리기에서 대패하고 말았다는 오늘 저녁의 소소한 일상이야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