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을 준비하는것

2022/02/24
지금 세상은 코로나감염으로 비상이고 대선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그러나 저는 시어머니의 마지막을 결정지으면서 몸과 마음이 무척이나 힘이듭니다.
시어머니는 올해93세 입니다.
치매로 이세상 모든 기억은 잊어버리셨고 거동이 불편하여 휠체어에 앉아서 이동을 하십니다.
이 모습도 작년 추석때 5분 면회때 본것이 마지막입니다.
지금도 병원 중환자실에 계시지만 면회도 할수없는 현실에 의사 선생님을 오늘 만났습니다.
저를 본 선생님이 며느님도 나이가 많으시네요 라고 하면서 더이상 치료가 무의미 하다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떤 대단한 의술이 꺼져가는 생명을 살릴수가 있겠습니까?
요양원에서 마지막 준비를 하고자 한다고 말씀드리고 돌아왔습니다.
그 이후 온몸이 너무나 아프고 무거운것이 무엇이라 설명하기도 어렵습니다.
우리 모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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