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진진 · 변화하고 싶은데 마음만 굴뚝
2021/12/09
우리는 항상 곁에 있는 것들의 소중함을 잊고 삽니다.
아이가 처음 태어났을 때는 건강만 해라,
건강한 아이로 태어나면 공부 잘 해라,
공부를 잘 하면 좋은 대학을 가라,
좋은 대학을 가면 돈을 많이 벌어라..... 끝이 없습니다.
아이가 아닌 자신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선은 회사를 다니니 일을 열심히 하자,
일이 중요하니 아이들은 더 늦게까지 기관에 맡기고,
피곤함에 쩔어 집에 들어오니 아이들에게 웃으며 사랑을 주지 못하고,
지저분한 집과 산더미같은 집안일을 보며 아이들을 혼내키고,
배우자가 들어오면 또 끝이 없는 말싸움을 하고 이를 아이들이 보게 하고...
잠드는 시간에는 오늘의 일과를 후회하며,
내일은 잘 보내야겠다 다짐하고는 또 같은 날을 반복하는...

그러다가 가족 중에 하나가 많이 아프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큰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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