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그이
혀그이 · 단순하게 살고싶은 콘텐츠디렉터
2022/03/17
저 오늘 그랬는데 -

회사 갔는데 오늘 지각했거든요.
이번주는 너무 힘들고 지치고 짜증났어요.
일하기 싫은건 아닌데 몸이 지치더라고요.

계속 졸리고 잠오고 그래서 졸았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다가 해야될거 못하고 민폐주긴 했는데
미안하고 죄송하고 사과했죠.

그분에게는 아주아주 죄송스러웠지많은
근데 이상하게 제 밑바닥을 계속 보여주는 느낌인거에요.
그리고 유독 여기에서만 그러는 느낌이고 유독 여기에서만
제가 더 어리숙한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이상하게 너무 억울하고 너무 빡치는거에요.
그러다가 스물다섯스물하나 드라마 봤거든요.

근데 대사 한마디한마디가 가슴을 후벼파요.
그래서 이번주 내내 엉엉 울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왠 주책이야 싶은거에요.

그러다가 오늘 이글을 봤네요.
아오 ~ ! 속시원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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