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호의가 계속되면... 말 안해도 아시죠? by 안상

만드는남자 · 즐거운 삶은 스스로 만들기 / 30대

2022/03/30

그들은 어느새인가 익숙해져 있나봅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살고 있어요. 우리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들은 이 수많은 사람들 중에 만나게 된 거에요. 어떻게 보면 그냥 지나칠 수도, 반대로 소중할 수도 있는 인연인거죠. 저는 가급적 만나는 분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그게 서로에게 좋기도 하고, 불편하지도 않거든요. 그리고 계속 만날 수 밖에 없는 관계라면 친절하게 대해서 나쁠 건 없겠죠. 하지만 계속 만날 수 밖에 없는 관계에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는 생각으로 친절함, 호의가 계속되면 상대방은 두가지 유형으로 나뉘게 됩니다. 친절하게 대함에 감사를, 예를 표하는 사람이런 유형은 생각보다 보기 드물었습니다. 아쉽게도 말이죠. 저는 이런 유형의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인간적으로 성숙, 멋져보였고, 존경스럽거든요. 호의가 당연한 줄 아는 사람네. 이런 유형이 좀 많더라구요.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는 사람. 내 친절이 당연한 줄로만 아는...

안상 · 글쓰기 재미있어

2022/03/31

답글: 호의가 계속되면... 말 안해도 아시죠?

생활/사건사고+6

그런 이유때문에 뭐든 감사하는 사람이 정말 좋은 사람인것 같습니다.

사람은 어쩔수 없이 환경에 적응하고 익숙해진다지만 그렇다고 그러한 호의를 주는 사람을 막 대해도 되는게 아닌데 말이죠.

선을 넘은 사람은 그 후에 상종 안하는게 어찌보면 연을 끊는거라 아까울수 있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호의를 계속 주면서 거를 사람을 거르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조금은 마음이 편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