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 구독, 좋아요, 알림설정, 댓글

이진희
이진희 · 사부자기 깃든 인연
2022/03/15
굳이 요청하지 않아도 관심이 있고 다시 보고 싶은 채널이 있다면 구독을 신청하게 되지요. 다시 찾아가기 귀찮다는 말보다는 편리함 때문이란 표현이 더 적절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채널에 대한 애착이 생기기 시작하면 그 다음은 알림설정이란 단계로 발전하겠지요. 우린 이 알림설정을 구독을 한 채널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온 라인에서 사용되는 이 말은 실재 인간관계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은데요. 누군가 (혹은 어떤 프로젝트나 이슈)에 생긴 단순한 호기심이 관심(=구독)으로 발전하면서 그에 관한 정보를 계속 수신, 수집하기 위해 우린 감각에 알림설정을 하게 되죠. 그에 대한 알림 음이 점차 민감해지고 미세한 사항에도 알림음이 작동하는 알아차림이 시작됩니다. 
 
그 결과 ‘좋아요’ 엄지 척을 하든지 댓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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