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에 대한 고찰

그저빛
그저빛 · 생각의 시작
2022/03/22
내가 무조건적인 공감과 위로만을 원한건 아니었지만,
막상 상대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조언을 빙자한 인신공격을 당해낼 재간은 없다.

신경써서 해준 조언에 감사하다는 말을 연신 내뱉으며 뒤돌아걷는 내 쓸쓸함이, 상대의 눈에도 훤히 보일테지.

말의 무게에 짓눌린건 나였는데..
'기껏해준 조언을 그런식으로 듣냐'며 내뱉는 핀잔의 목소리 또한 내 몫이었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일상적 철학/ 사색/ 서정적인 혹은 개인적인 그 모든 것들에 대한 표현/ 얕은 깊이의 울림
23
팔로워 48
팔로잉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