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3/14
남편과 대화가 통하기를 바랬던 28년차 주부예요.
서로 다른 환경과 언어 속에서 자란 각각의 인격체들이 대화가 마구마구 잘 통한다면
정말이지 배우자 잘 만난겁니다.
남편이 못알아들을 때는 언성은 낮추고 조근조근 "나는 자기와 여행을 가면 정말 행복한데 시간날 때 같이 가요" 라고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시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내가 다른 나라 말을 하는 것도 아닌데 어쩜 그리도 말을 못알아듣는지. .생각할 때가 많이 있었는데요.
살아가면서 남편을 더 잘 아시게 되면 더 수월할 듯 싶어요^^
서로 다른 환경과 언어 속에서 자란 각각의 인격체들이 대화가 마구마구 잘 통한다면
정말이지 배우자 잘 만난겁니다.
남편이 못알아들을 때는 언성은 낮추고 조근조근 "나는 자기와 여행을 가면 정말 행복한데 시간날 때 같이 가요" 라고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시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내가 다른 나라 말을 하는 것도 아닌데 어쩜 그리도 말을 못알아듣는지. .생각할 때가 많이 있었는데요.
살아가면서 남편을 더 잘 아시게 되면 더 수월할 듯 싶어요^^
전 남편이랑 대화하면 자꾸만 언성이 높아지고 화가나서 끝까지 마주보고 풀려하다가 싸움이 커져서 갈등이 더 심해졌어요. 지금은 걍 일단 해야할 말은 하고 시간을 둡니다. 부부는 어차피 싸우면서 사는건가부다 하며 살죠 ㅎㅎ
지금까지 언성을 높인적이 없어요... 그동안 싸우기 싫어서 서로 회피했던 시간들이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서로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는지 모르기에 대화가 되지 않았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는 조금 언성을 높여도 회피 하지 않고 서로 끝까지 마주보고 풀어낼 수 있는 시간을 조금 가지려고 합니다. 신혼초에 해야 할 일을 결혼 8년이 지나 하려니 참 힘이 드네요.
전 남편이랑 대화하면 자꾸만 언성이 높아지고 화가나서 끝까지 마주보고 풀려하다가 싸움이 커져서 갈등이 더 심해졌어요. 지금은 걍 일단 해야할 말은 하고 시간을 둡니다. 부부는 어차피 싸우면서 사는건가부다 하며 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