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댄서
서툰댄서 · 네트워크를 꿈꾸는 자발적 실업자
2021/11/30
전 행동반경이 좁아선지 그렇게 오지랖 넓은 사람을 만나거나 이런저런 간섭하는 말들을 들은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분들이 있구나 하는 얘길 듣게 되면 좀 신기해요. 
전원일기 재방송을 자주 보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하구나 할 때가 있고 많이 달라졌구나 할 때가 있어요. 그때는, 농촌마을에서는, 이웃일이 다 자기 가족일인양 신경쓰고 관심갖고 간섭하고 뒷말하고 훈계하고 그러더라구요. 전원일기를 볼 때면, 저렇게 살아갈 수도 있겠구나, 저렇게 세월을 보낼 수가 있겠구나, 저렇게 공동체 속에서 희로애락을 나누며 살 수도 있겠구나, 하는 마음이랑, 답답해서 저렇게는 못살겠구나 하는 마음이 같이 들어요. 도시화가 되고 사람들 삶은 다양해지고 개인화되어 가는 시대에 그 체육관 대표님 같은 분은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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