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제언 · 뭣도 아닙니다
2021/12/16
뭔가.. 존재를 인정받는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권장되는? 성격유형이 정해져 있다고 생각해요. 대학에 갈 때, 취업준비로 면접을 볼 때 그들이 원하는 인재상이 사회가 보는 바람직한 인간상과 유사하다고나 할까요. 

리더쉽이 있고 인간관계에 능한 사람.
매사에 적극적이고 조직에 잘 융화되는 사람.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사람
책임감있고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

시험이 아니라 인간에도 정답이 있는 느낌을 받기 쉬운 사회입니다.
나는 소극적인데, 나는 내향적인데, 나는 사람들과 잘 못 어울리는데
나는 꼼꼼하지 않은데, 나는 논리적이지 않은데, 나는 공감능력이 부족한데...

이런 단점들이 있으면 다른 장점도 있는 법인데 사회가 원하는 장점을 가진 사람만 정답이 되는 사회. 이 속에서 고작 16가지로 나누었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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