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3-자필소설

윤서희
2022/03/07
"누가 아버지를 죽였는지는 아직 못 알아낸 거지?"
아라벨라가 클라우스에게 물었다.
"네, 아직은 모릅니다, 하지만 조이 왕자님이 사건 당일에 테오도르 전하와 말싸움을 했다는 걸 들은 증인이 있습니다."
"그래? 무엇에 대한 말싸움이었는데?"
"제대로 못 들었다고 합니다. 언성이 높은 것만 들었다고 해요."
"그렇단 말이지..."
아라벨라가 근심어린 얼굴로 소파에 앉았다.
"설마 조이가 아버지를 죽였을까..."
"모두가 하녀 아비게일이 테오도르 전하를 살해했다고 하는데 여왕님께서는 그리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그래, 그 애가 했다고 보기에는 수상한 점이 너무 많아.."
하녀 아비게일은 테오도르 왕이 살해된채 발견됐을 때, 구석에서 피범벅이 된 채 칼을 들고 오들오들 따로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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