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
지이 · INTJ-F
2021/11/12
맞아요..특히 타지생활하니까 더 그리워요..
집 들어오면 나는 특유의 우리집 냄새도 
냉장고 열면 있는 매일 먹던 반찬도 
'왔니~~?'반겨주는 우리 엄마아빠도 다 보고싶어요.
늘 밥때 맞춰서 아침먹자!!! 소리쳐주시는 부모님 목소리가 꿀잠자는 저에겐 그렇게 좋은지도 몰랐는데 이제는 밥먹었냐고 진심으로 챙겨주는 사람이 없어서 서글프네요. 
익숙함에 속아서 소중한것을 잃었던게 내 가족인걸 나는 이렇게 타지에서 배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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