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베리
샤베리 · 하나에서 다섯
2021/11/13
아들, 딸 보다는 부모와의 유대관계이지 않을까 싶어요.

옛날부터 박혀있던 아들이니까 저렇고 딸이니까 이렇지 라는 마음이 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 들지 않았나 싶어요.

아들이라서가 아니라 이 아이가 이런 성향인데 남자라는 이유로 딸이라는 이유로 다르게 인식을 하는게 있는 것 같아요.

남자들은 공감능력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저는 남편과 너무 얘기가 잘 통해요. 하지만 시어머니는 차라리 니가 낫지 쟤랑은 대화가 안되 라고 하세요.

친정엄마도  니 안낳았으면 어쩔뻔했냐 라고 하시면서도 정작 큰 일이 생겼을 땐 아들이 있어야 된다 하고 하시네요.

부모에게 애살있게 잘하는 자식은 딸이어야 되고 큰 일은 아들이 해야 하는 고정관념을 바꿔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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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셋 전업주부 엄마지만 나는 아직도 어른이 되어 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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