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리 소설에서 무속은 어떻게 다뤄지고 되었을까
2023/12/20
민족주의는 제국주의에 의한 지리 공간의 계통적 서열화와 차이화에 의해 형성된 생활공간에 자신의 ‘본래적인 것’을 발견하고, 창조하려고 한다. 이는 제국주의의 상상된 지리 공간에 대한 하나의 대항 방식으로서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제국주의와 자신의 문화를 구분(차이화)함에 의해서 오염되지 않은 식민지 고유의 ‘본래적인 것’을 창조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제국주의의 문화 담론을 내면화한 방식으로 볼 수 있다.
김동리 무속소설 「무녀도」,「허덜풀네」,「달」은 모두 이러한 내면화된 제국주의의 분리(경계) 의식의 작용 속에서, 조선의 무속의 특징이 드러나고 일정한 형태로 정형화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소설들에 드러나는 분리(경계) 의식은 이중적인데, 이는 분리(경계) 의식의 세분화에 의해서 조선을 외부와 구분하고, “차별화”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액자의 틀이 그림과 벽을 구분, 강조함으로써 틀 안의 그림(내용)을 강조하는 것처럼, 분리(경계) 의식은 조선 무속의 세계를...
액자의 틀이 그림과 벽을 구분, 강조함으로써 틀 안의 그림(내용)을 강조하는 것처럼, 분리(경계) 의식은 조선 무속의 세계를...
@최서우 불에 덴 듯한 느낌을 주는 작품들이 많죠. 멀리서 우리 문학 작품 찾아보기 어려우실수도 있으실텐데 대단합니다. 읽어주셔 고맙습니다.
무녀도 는 지금도 뇌리에서 가끔씩 떠오를때가 있습니다. 뮤지컬에니메이션으로 나왔다던데 찾아서 다시한번 봐야겠습니다
@노쌤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고쳤습니댜. ^^
사진 밑에 김동리 작가 이름 오타 있어요.^^;
@최서우 불에 덴 듯한 느낌을 주는 작품들이 많죠. 멀리서 우리 문학 작품 찾아보기 어려우실수도 있으실텐데 대단합니다. 읽어주셔 고맙습니다.
무녀도 는 지금도 뇌리에서 가끔씩 떠오를때가 있습니다. 뮤지컬에니메이션으로 나왔다던데 찾아서 다시한번 봐야겠습니다
사진 밑에 김동리 작가 이름 오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