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영
최선영 · To the MOONNNNNN
2021/10/18
문용한님 글을 읽으면서 제 직장생활이 주마등처럼 떠올랐어요. 
저는 성격상 좋은게 좋은거라고 행동하는데 타인은 저를 쉽게 생각하더라고요. 대표님 지인이신 분 중 한 분이 유난히 절 힘들게 했었습니다. 당신보다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반말은 기본에, 제 상사도 아니면서 개인 업무 등을 요구했습니다. 그렇게 스트레스 받던 어느 날, 저는 참다못해 "저 죄송한데 왜 자꾸 저에게 반말하세요?"라고 질문했습니다. 무슨 정신으로 그랬는진 아직도 의문이에요;; 심장은 벌렁벌렁거리고 목소린 바들바들 떨렸죠. 그 분은 제 질문에 "야! 너 뭐라했어?" 소리질렀어요. 그러다 제가 정신 차린건 그 분의 "그럼 너도 나한테 반말하면 되잖아!"란 말이었어요. 
그 때 저는 '아! 이 사람은 평생 이런 사람이구나. 내가 이렇게 같...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 배우는게 즐겁습니다. 🙋 세상 돌아가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 특히 요즘은 재테크에 푹 빠져있어요 :)
251
팔로워 264
팔로잉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