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과는 조금 거리가 먼 보물찾기 이야기다.
초등학교때 가장 기다렸었던 것은 모두들 그랬듯이 소풍이었다. 소풍이란것이 참 신기해서 날짜가 정해지면, 며칠전부터 잠도 설치고, 여러가지 준비물을 챙겨야 했었다. 특히 조그마한 가방이 필요했었는데 이미 몇 달전부터 집에선 준비해둔 초록색 가방이 있었다. 기억도 희미하지만, 당시엔 그나마 왕래가 조금있었던 일본을 방문하신 어떤 친척분이 선물이라고 가져다준 일본항공(JAL)의 로고가 생긴 가방이 있었는데 지금도 학이 크게 그려져 있었던 그 가방의 모습은 기억하고 있다. 물자가 귀했던 시절 그나마 일본에서 만들어진 가방이라니..얼마나 귀한 물건이었던지 잘 모셔두고 있다가 손꼽아 기다리던 소풍날에 새벽부터 만들어 주신 엄마표 김밥과 달걀 서너개 그리고 사과 한 개와 박하사탕등을 넣고 힘차게 출발을 해서 해마다 같은 장소인 학교부근 마래산(馬來山:마루산이...
초등학교때 가장 기다렸었던 것은 모두들 그랬듯이 소풍이었다. 소풍이란것이 참 신기해서 날짜가 정해지면, 며칠전부터 잠도 설치고, 여러가지 준비물을 챙겨야 했었다. 특히 조그마한 가방이 필요했었는데 이미 몇 달전부터 집에선 준비해둔 초록색 가방이 있었다. 기억도 희미하지만, 당시엔 그나마 왕래가 조금있었던 일본을 방문하신 어떤 친척분이 선물이라고 가져다준 일본항공(JAL)의 로고가 생긴 가방이 있었는데 지금도 학이 크게 그려져 있었던 그 가방의 모습은 기억하고 있다. 물자가 귀했던 시절 그나마 일본에서 만들어진 가방이라니..얼마나 귀한 물건이었던지 잘 모셔두고 있다가 손꼽아 기다리던 소풍날에 새벽부터 만들어 주신 엄마표 김밥과 달걀 서너개 그리고 사과 한 개와 박하사탕등을 넣고 힘차게 출발을 해서 해마다 같은 장소인 학교부근 마래산(馬來山:마루산이...
@최서우 재미난 옛날이랴기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며칠째 댓글에 회신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했었습니다. 저에겐 상처였던 사건들이고 지금이야 아무렇지도 않은 일들이지만, 정성스런 댓글에 어떻게 감사표시를 해야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똘기충만한 아이셨다는데..성정이 아름다운 분이신것은 확실합니다. 이야기를 듣고 엉엉 울정도로 감수성이 예민하신분이시니까요. 잘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박선희)철여 감사헌금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아낄것이 생겨서 감사헌금 많이 하고 싶네요.
@클레이 곽
아끼면 무조건 ㅇ 됩니다. 먼저 본 넘이 장땡이라로...두고보자는 사람 안 무섭고 훔쳐먹는 사과가 더 맛있다고...에잇 또 삼천포로 빠졌네..암튼, 아끼면 엉 됩니다..^&^
수정본)..아낄것 있으심 감사헌금하세요~~ㅎ
클레이곽님의 보물찾기 이야기 가 마치 옛날 어머니께서 들려주시는 재미난 이야기 인것같아 편안하게 잘 읽었습니다.
저는 이야기 잘 하는 사람을 유독 좋아했는데 친척집에가서 친지들께나 사람들만나면 "재미난이야기해줘요" 라고 자주 졸라댔습니다.
이야기가 재밌지않고 슬픈이야기 일떈 엉엉 소리내어 울었고 끝내는 재미난 애기였다고 말하는 똘끼충만한 아이였답니다.
클레이곽님의 보물찾기 이야기 가 마치 옛날 어머니께서 들려주시는 재미난 이야기 인것같아 편안하게 잘 읽었습니다.
저는 이야기 잘 하는 사람을 유독 좋아했는데 친척집에가서 친지들께나 사람들만나면 "재미난이야기해줘요" 라고 자주 졸라댔습니다.
이야기가 재밌지않고 슬픈이야기 일떈 엉엉 소리내어 울었고 끝내는 재미난 애기였다고 말하는 똘끼충만한 아이였답니다.
@클레이 곽
아끼면 무조건 ㅇ 됩니다. 먼저 본 넘이 장땡이라로...두고보자는 사람 안 무섭고 훔쳐먹는 사과가 더 맛있다고...에잇 또 삼천포로 빠졌네..암튼, 아끼면 엉 됩니다..^&^
수정본)..아낄것 있으심 감사헌금하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