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건이 터졌을때 우리 사회는 한방향으로 분노를 하고 
그것이 마치 정의이고 그에 반하는 의견을 내는 사람은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치부하는 모습을 보였던걸 부정할 순 없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 사건을 수습하고 포용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서
모든일에는 양면성이 있음을 깊이 고민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떤 법을 만들고 현실에 적용할때, 
긍정적인 효과를 넘어 어떤 부정적인 현상들이 예상되는지 깊이 고민해보았어야 합니다.
당시의 분위기에 휩쓸려 혹은 그 분위기를 이용하여
본인의 인지도를 올리고 무책임하게 법을 만들어 순간의 인기로 
다시 한번 국회의원이 되거나 그 당시의 어떤 이익을 취했더라도
이러한 사람들은 정말 역사의 심판앞에 언젠가는 제대로된 평가를 받기를 바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