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석2]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지담
지담 · 새벽독서 5년째, 매일 글쓰고 코칭
2023/12/27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너무나 쉽게 내뱉고 듣는 말 가운데 하나다.

과연 그렇던가?
피하지도 못하는데 즐겨지던가?
감히 말하건데
피할 수 없다면 고통속에 하는 것이지 결코 즐겁게 할 수가 없다.

즐거움이라는 것은 '감정'이다.
감정은 내가 애써서 주입하는 것이 아닌, 내 안에서 스스로 용솟음치는 것이다.
즐거우려면 일단 재미나야 한다.

재미란, 낯선 것을 반복하며 반복이 더 디테일한 관찰을 이끌어내고  그 관찰 끝에 나만의 감정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나에게 누군가가 '책이 뭐가 재밌어요?'라고 묻는다면 나는 아마 책이 주는 재미와 즐거움에 대해 하루종일이라도 말할 것이다. 골프를 모르는 내가 골프에 빠진 그에게 '골프가 뭐가 재밌어요?'라고 물으면 그는 그 것의 재미와 즐거움을 말하기 위해 숨쉬기도 아까워할 것이다. 

재미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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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학박사, 교수 - SSWB-Act Coaching 마스터코치 - 지담북살롱 운영 - 지혜습득매커니즘 'SSWB모델' 창시자 - 한국경영교육학회 3년 연속 우수논문상 수상 - (사)청년창업가협회 자문위원 - 신문 기고/방송출연 다수 - 리얼라이즈外 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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