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3/08/10
저는 커피를 좋아해서 하루에 한 번은 꼭 카페에 가요
맛있는 카페를 찾아 다니는 취미도 있어요

그런데 요즘 카페를 가면 눈치가 많이 보여요 
아이를 데리고 카페에 가는 편인데 카페에 가면 공부 하는 분들이 많아서 아이가 조금이라도 소리를 내면 바로 제지하고 공부 하는 분들 쪽을 살펴봐요
혹시나 불쾌한 표정을 보내고 있을까봐요...

그러다가 문득 카페에서 이야기도 하고 웃음소리도 나는 것이 정상이지 독서실 처럼 조용한 것이 정상일까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자리를 잡을 때에도 아이와 함께 앉기 좋은 위치나 소파를 고르기 보다 최대한 공부 하는 분들과 멀리 떨어진 곳에 앉아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해요

그러다 보니 공부하는 손님이 많은 카페는 커피가 아무리 맛있어도 안가게 된것 같네요

요즘 카페 스타일의 스터디 카페도 많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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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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