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공족에 뿔난 자영업 사장님…‘노20대존’ 카페까지 등장
2023/08/10
커피 한잔 손익분기점 1시간 42분…“카공족 오면 손해가 더 커”
“장사하기 싫은건가” vs “오죽하면 저러냐”…소비자 의견 분분
최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에 새롭게 나타난 ‘NO 20대 존’이란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담긴 사진에는 “20대 대학생 또는 직장인 출입을 금합니다”고 적힌 안내문이 카페 출입구에 부착됐다. 그동안 NO키즈, NO시니어, NO 펫 등이 등장했지만 NO 20대 존이 등장한 건 처음이다.
이전부터 카페업계에선 카공족이 골칫거리로 지목됐다. 손님이긴 하지만 가장 저렴한 음료를 한 잔만 시키고 하루종일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탓에 오히려 손해라는 불만이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팽배했다. 회전율이 카페 매출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예전에 황당했던 일이 생각나네요
동네카페에 친구랑 커피한잔하러 갔는데 그 옆자리에 어느 대학생 여자분이 공부하고 있더라구요 뭐 저는 신경안쓰고 친구랑 수다떨고있는데 어느순간부터
그 대학생 여자분이 엄청 대놓고 째려보더라구요ㅎㅎㅎ딱 느껴지는게 시끄럽다고 쳐다보는것같았어요ㅎㅎㅎㅎㅎ
카페가 도서관도 아니고 자기 공부한다고 옆에 커피한잔하며 수다떨러온 손님도 조용해야되나요?
이런 이상한 사람들이 있어서 노20대존과 같은 자영업 사장님들의 대책이 등장하는것같아요
공부할려면 카페가 아니라 도서관이나 동네에 있는 독서실에를 가야죠
@아즈매의 불단속 백색소음이 집중에 도움이 되기도 해서라니...@ledesk님 글 마지막에 나온 것처럼 결국엔 이용자와 자영업자 사이에 상식적인 상호이해가 필요하겠네요. 그게 어려워서 문제죠.
https://mnews.jtbc.co.kr/News/Article.aspx?news_id=NB10683306
이런 뉴스는 노키즈존을 사회적으로 수용한 순간부터 예견된 일입니다. 문제의 원인을 쉽게 해결하기 위해 서로를 갈라치기하고, 편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죠.
@아즈매의 불단속 도서관이나 독서실보다 카페가 공부가 잘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그랬기도 하구요. 다만 오래 앉을 경우 일부러 메뉴를 더 시키거나, 자리가 많이 차면 장소를 옮기기도 했습니다.
저도 이해가 안되는게 공부는 도서관이나 독서실가서 해야지 왜 카페에서 몇시간씩 공부한다고
자리차지하고 있을까요? 스터디카페도 있는데..
@아즈매의 불단속 도서관이나 독서실보다 카페가 공부가 잘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그랬기도 하구요. 다만 오래 앉을 경우 일부러 메뉴를 더 시키거나, 자리가 많이 차면 장소를 옮기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