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면올레
뭉치면올레 · 실명이나 닉네임이나 그게 그거지...
2021/11/19
저도 공공기관 직원이다가 엑소더스했기 때문에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네요.
하지만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방경제에 아무 보템이 되지 않는다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어느 지역으로 이전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있었던 지역에서는 공공기관이 들어온 이후,
청년을 지원하는 정책이 시작되었습니다.
젊은 직원들의 정착을 시청이 도와주더군요.
도심 지역에 인쇄소, 마트, 카페, 음식점이 생기면서 활기가 돌았고, 
지역과 상생하라는 공문을 받은 이후,
모든 기관 수요는 지역에 있는 주민들과 거래하기 시작했었죠.
기관과 거래를 하던 몇몇 회사는 따라 내려오거나 분점을 내더군요.
비어있던 공터에 빌라가 지어지고, 상가가 지어지더니, 업체들이 입점하기 시작하더군요.
인근의 대학들에서는 인턴이나 아르바이트생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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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석사...일하다가 때려치우고 박사 수료...후회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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