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희&한결 · 사랑받고 싶은 사람이 되고싶다
2021/11/19
글을 보고 눈물이 나네요..

가정폭력에서..여러번 자살 시도 하려다가..포기하고 또 포기하고..
엄마가 야간을 가면..전 무서워서 벌벌 떨었는데..
이제는..아빠한테 가면..아빠는..그 기억이 사라졌는지..아무렇지 않아 보입니다.

그런데..전 상처로 남아있죠..
아직까지 몇십년이 지나도  부모님을 보면..전..상처 투성이로..마음이 힘듭니다.
그래도 살아있을때 잘해 드려야지..라는 마음으로..챙기려는데..
이게..잘 안되네요..ㅠ.ㅠ

하지만...
학재님은 따뜻한 손길을 내밀지는 못했지만..
하늘에서 아버님은 아들 마음을 읽었을 것입니다.

슬픈기억은..지우시고..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주시면..
나중에 늙어서 하늘 나라로 갔을때..
아들에게 "우리아들 잘했어.. 그 동안 고생했어..먼저 가서 미안해.."라고 이야기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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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나 자신을 사랑하기에..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사랑받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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