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이라는 그 씁쓸함과 후련함

박정훈
박정훈 · 글쓰는투민아빠
2022/02/28
이젠 또다른 시작을 해야 할 시점

 모든 일에 끝은 항상 시원섭섭하기 마련입니다. 모두 마찬 가지이겠지만 저 또한 아직 무엇인가에 대한 마지막은 익숙하지 않네요.

작년 12월 1일 사업부 폐지에 대한 소식으로 머리가 복잡해졌었습니다. 그리곤 평생직장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완전히 버리게 되었죠. 무턱대고 N잡과 또 다른 커리어 준비를 정신없이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우선순위가 정해지지 않은 추진에서 쉽게 또다른 좌절을 맛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기존 사업장을 정리하러 마지막 출근을 했습니다.
퇴사를 하는게 아니고 사업부 및 사무실 이동일 뿐인데 제 글이 너무 거창하게 보여 질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냥 얼룩커님들께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ㅎㅎ

나름의 핑계이지만 사업장 정리와 서울 출장, 동료의 확진 등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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