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빚이 있나요?

두부 · 괜찮은 척하는 사람입니다
2021/10/14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됐네요
궁금증이라고 할까요? 나와 같은 삶, 비슷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은 있는지 같거나 비슷하지 않아도 공감을 해줄 사람은 있는지 궁금하네요 아무도 저를 모르는 곳에서 말하고 싶었거든요


30대 중반인 저는 빚이 있습니다
나라의 도움을 받아 열심히 일하며 갚고 있죠
빚을 지게 된 사정이야 다 다르겠지만 ..
전 부모님께만큼은 약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자식이예요
처음엔 ‘난 젊으니까 까짓꺼 금방 갚지!’ 싶었는데 몇달 안 남은 이 시점에 허무해 지더라고요
10년 넘게 열심히 일을 했는데 남는건 하나도 없고
온전히 나에게로 넘어온 빚만 남았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희망보단 절망만 차오릅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을 겪은 분 또는 이미 다 겪고 안정을 찾으신 분이 있다면 궁금하네요

저 괜찮겠죠?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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