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려에 대해
2022/12/23
처음에 회사에 입사하고 의욕이 앞서서 다른 사람 말은 귀담아듣지 않고 내 말만 하고 빨리빨리 일 처리하는 것에 집중했었다. 그래서 나름 잘 해나가고 있다고 착각했다.
항상 무엇이든 이기적으로 일을 처리하면 우주의 법칙이라고 해야 하나 항상 다시 나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온다.
나를 불러 세운 상사는 칭찬을 하는 것 같이 말했지만 일을 하는 데 있어서 배려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솔직히 나는 배려가 참 부족한 사람이었다. 딸 셋인 집에서 동생들과 매일 경쟁하듯 살아왔고 학교생활할 때도 나밖에 없었다. 여유가 없었다. 넉넉하지 못한 살림도 한 보탬 했었을 것이다. 집안 자체도 서로 뺏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인식이 가득했었다. 그리고 부모님조차 나에게 타인에 대한 배려를 말하지 않았다. 서로 한 푼...
워킹맘 바디프로필 준비도 하고 회사일도 하고 육아하고 글도 쓰는
다양한 부캐로 성장하는 작가입니다 ^^
배려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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