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셀프 꼰대 테스트 -

김싸부
김싸부 · 한줄로 소개 못함
2022/07/25


1.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었을때에 ‘공감’ 이 먼저 작동하느냐, ‘조언’ 이 먼저 작동하느냐 ?

- 꼰대는 ‘공감’ 따위는 관심이 없음. ‘조언’ 이 우선임. ‘공감’ 보다 ‘조언’ 이 먼저 작동하려고 하면 ‘꼰대화’ 되가고 있는 것임.

2. ‘내’ 가 원하냐 ? 보다 ‘네’ 가 원하냐 ?

ㅡ 꼰대는 ‘네’ 가 조언을 원하고 안 원하고가 중요하지 않음. 단지 ‘내’ 가 원해가 중요한 것임. 나는 꼰대이고, 나는 지금 조언을 해야지만 되겠고, 해내야만 하겠고, 해내고 말 것이다. 바로 이게 꼰대다. 결국 ‘꼰대’ 라는 건 ‘너’ 보다 ‘나’ 가 중심인 사고를 하는 존재임.

‘내’ 가 원해서 말해주는 걸 ‘꼰대짓’ 혹은 ‘오지랖’ 이라 하고, ‘네’ 가 원해서 말해주는 걸 ‘조언’ 혹은 ‘충고’ 라고 한다.

3. 혹시 내가 꼰대가 아닐까 ?

ㅡ 꼰대는 혹시 내가 꼰대가 아닐까 ? 라는 생각이 들지 않음. 즉, 혹시 내가 꼰대가 아닐까 ? 라는 사유를 할수 있다면 당신은 꼰대가 아님. 꼰대는 남은 잘 돌아보나, 자신은 못 돌아봄. 꼰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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