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라빛. 퍼플, 바이올렛을 좋아하는 일인. 공통점 한 알 발견! 이 기쁨 어쩔!
하지만, 나는 참 바보다.
나는 이 글밭에서 찰라의 순간 무언가에 몰두하고 있었는 듯하다. 의미도 없이 찰라의 순간에...
그 순간 의미는 필요없었다.

위 글알들을 보면서 생각했다. 바보같이.
"생판 모르는 직장을 왜 구해주려고 하지? 나라를 구하는 것도 아니구... 그 회사 되게 어려운가 보다. 쩝!"
맞다. 난 순간 미친게지. 다시 읽어보니 그 뜻이 아니었다는. 나는 참 바보다. 가끔, 아니 자주 그런가?

나는 지금 물에 젖은 푸들이 되었다.
이 글밭을 뒹구는 동안 글알들이 눈물로 방울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