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없는 인하대 총학생회 입장문, 사건과 사고를 구분 못하나?

달빛소년
달빛소년 · 댓글 감사합니다^^
2022/07/17
일어나서는 안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였고 총학생회의 입장문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ㅁ 주의사항 : 이 글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쓰여진 글이기에 분노의 감정을 유발할 수 있어 가급적 꺼려지시는 분들은 읽지 않으셔도 좋겠습니다.
유튜브 직접 캡쳐
이것은 실제 총학생회의 입장문 입니다.

눈물을 삼키며, 미어지는 가슴을 안고

어제 15일, 가슴 아픈 참사가 있었습니다. 겨우 20살, 아직 꽃피우지 못한 우리의 후배이자 동기였습니다.

그저 떨리는 입술을 굳게 다물고 터져 나오는 울음을 가까스로 참으며 고개만을 떨굴 뿐입니다.

그렇게 어제 15일,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렇게 겨우 20살, 누군가의 소중한 친구이자 동기가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비통합니다. 정녕 이렇게 떠나보낼 수밖에 없는 것입니까?

머릿속을 맴도는 질문과 끝없는 눈물을 삼키며 미어지는 가슴을 안고 하나뿐인 가족이자 친구 그리고 동기와 후배를 떠나보낸 이들을 위로합니다.

그리고 우리 곁을 떠난 그를 엄숙히 추모합니다. 할 수 있는 말이 이뿐이라 송구스럽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22. 7. 16 인하대학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사건개요 및 입장문의 문제점

정말 최악이며 읽을 가치도 없는 입장문 입니다.

이것은 학교의 공과대학 1학년에 재학 중인 여대생이 성폭행을 당한 뒤 사망한 끔찍한 범죄입니다. 피해자의 속옷은 건물 외벽 바닥에 있었고, 피해자는 옷이 벗겨져 있었고 머리뿐 아니라 귀와 입에서도 다량의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3시 49분경 심정지 상태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7시경 결국 숨졌습니다. 같은 학교 1학년 남성이 여학생을 성폭행하고 추락해 사망했다는 범행을 자백하여 강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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