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헌터
행복헌터 · 흘러가버릴 일상을 글로 포착하는 사람
2022/02/23
불안장애를 치유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위로 말씀드립니다.
저 역시 정신과에 대한 세상 편견을 그대로 받아들인 사람이었어서 정신과를 가지 않으려고 혼자 심리학 책을 몇 달 동안 보기도 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은 책만 50권 넘을 거에요, 살기 위해 정신없이 읽어서 세 보지도 않았어요)
그러다 찾아갔던 정신과 약이 처음엔 괜찮더니 약 바뀌고선 안 맞아서 한의원 갔다가.. 
작년에 간 정신과 약이 저한테 아주 잘 맞아
지금은 상당히 많이 건강해졌습니다.
정신과라는 것에 대해 세상에 편견이 만연해 있는 것뿐이고,
미지의 것이라 겁먹는 것뿐이에요.
그냥 자기들이 모르는 일이니까요.
신체 질병과 똑같이 약 먹으면 낫는 겁니다.
약에 중독되는 것도 아니구요.
몸 안 좋았던 기간이 길어서 가족들한테 구박받고 살았던 사람으로서
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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