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한진경 ·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되자
2022/04/01
건강하셨던 아빠가 요즘  기억을 못하시는 일이 생겼다.
할머니가 74세에 치매를 앓다가 돌아가셨는데 아빠에게는 늘 그것이 불안함으로 남아있었다고 하셨다.
평상시에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해 운동도 꾸준히 하시고 책도 많이 읽으시고 일기도 쓰셨는데 
일년이 다르게 늙고 기억을 못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맘이 아프다.
병원에 예약을 해서 자세하게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에 따라 약을 처방 받으면 더 나빠지지 않거나 호전 될 수 있다고 하셨다.
치매에 걸리지 않는 방법은 뭘까 인터넷을 뒤져보며 공부했지만 
아빠가 지금까지 그렇게 잘 지키며 살아오셨는데 ..왜?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
가족의 관심과 사랑이 아빠에게는 제일 좋은 약이요  힘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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