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31
빠른...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참 특이한 문화인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직장에 빠른년생인 동기가 2명이 있는데,
한 명은 '야 우리 그냥 친구하자'라고 해서 편하게 반말하는 친구사이가 되었고,
다른 한 명은 '그래도 내가 형이지 ㅎㅎ'라고 해서 아직 형, 동생하는 사이에요.
그러다보니.. 셋이 모이게 되면 참 호칭이 이상해지더라구요 ㅋㅋ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가 들수록 아마 '빠른'이 가지는 의미는 점점 희미해지지 않을까싶어요.
몇 년의 나이 차이가 나더라도 서로 마음이 맞으면 저절로 친구가 되는 모습을
선배들의 모습을 통해 많이 봐왔거든요.
그래서 저는 '빠른'을 우리 또래의 다양한 문화 중 한 가지 문화라고 편하게 생각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학재님 좋은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편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생각하는게 필요할것 같아요. 다음 세대의 아이들이 들으면 정말 신기해할 그럴일이 되겠죠? ㅎㅎ
학재님 좋은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것처럼 편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생각하는게 필요할것 같아요. 다음 세대의 아이들이 들으면 정말 신기해할 그럴일이 되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