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글 #3

얼룩시인
얼룩시인 · 끄적끄적 찰칵!
2022/03/09
깊고 넓게 흐르는 강 위에 작은 돛단배 하나.
내가 아무리 노를 저어도 강의 흐름을 거슬러 역행할 수 없듯이 시대의 흐름을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게 인생이다.

다만, 선택은 나의 몫이다.

만약,  스포츠 선수가 되고 싶다면 스포츠 선수가 나아갈 강의 흐름을 타기 위해 그 쪽으로 열심히 노를 저어야 한다.
예술가가 되고 싶다면 예술가로서 나아갈 강의 흐름을 타기 위해 그 쪽으로 열심히 노를 저어야 한다.

선택을 하지 않았거나 노를 젓지 않았다면 그냥 강의 흐름을 따라 가게 되어 있고 어쩔 수 없이 노를 저어야 할 때만 노를 젓는 다면 고만고만한 삶 밖에 못 사는 것이다.

분명한 것은 노를 저을 수 있는 힘은 아주 짧은 시간 동안만 우리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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