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크
띵크 · 일상 속 떠오르는 생각을 공유해요
2022/04/27
저도 Boaz님과 같이 미소와 웃음으로 상처들을 숨기고 삼켰던 시절이 있었어요 
상처를 드러내는게 약해보이고 수치스럽고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가치있는, 쓸모있는 사람으로 인식되고 싶어서였어요
그런데 그렇게 남만을 생각하고 의식하는 동안 제 자신은 썩어 곪어가는 상처로 인해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된 후로는 제 자신을 먼저 생각하고 위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상처가 있음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치유하고 극복하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행하다보니 어느새 괜찮은 척 웃음을 짓고 있지 않더라고요 더 나아가 솔직하게 나 이런 상처가 있어서 이런 마음과 생각이 들더라고 말할 수 있게 됐어요
예전의 저의 모습과 닮아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 이야기를 조금 끄적여봤어요 Boaz님의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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