쌔미
쌔미 · 소소하게 먹고사는 직장인
2022/06/15
주식 대세하락장에서 주린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소하게 아주 조금씩 생기는 여유돈으로 하나씩 둘씩 주식을 사 모아가는 재미가 아주 컸습니다.  사실 사모은다는 말이 어울릴만큼 이걸 언제 사서 언제 팔아야지 하는 생각 보다는, 제대로 된 우량한 회사의 주식을 사모아서 언젠가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 이 기업이 성장한 만큼 내 계좌도 불어나 있으리라는 기대감과 희망을 저축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지간한 하락에도 멘탈이 크게 흔들린 적은 없습니다.  물론 상승이 있는 날도 담담한 편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MTS를 날마다 들여다 보는 편이 아니라 거래를 하는 날 전후로만 잠깐 보니까요. 그런데 애써 보지 않으려해도 관심이 있는 주식이라고 체크를 해놓았거나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 가격이 얼마나 올랐고, 얼마나 떨어졌고, 심지어는 오늘 전반적으로 주식시장에 무슨 일이 있었고..등등 정보가 넘쳐나고 그 정보는 푸시알람으로 휴대폰 알림에 계속 나타납니다. 모르고 싶어도 모를 수 없는 시황.  이런 환경에 살고 있는 것이죠...
얼룩커
2022/06/16
답글: 주식 대세하락장에서 주린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경제/소비자
안녕하세요~! 저도 주린이랍니다 ㅡ_-/ 반갑구만 반가워요!

워렌버핏 아닌 이상에야 특정 주식을 콕 집으면서 이거만 사면 됩니다 또 경기 전망이 어떻고 국내 시장이 어쩌고 이런 이야기들은 그냥 참고만 하십시오

물론 글쓴이 께서도 사람인 이상 휘둘릴 수 밖에 없지만 그럴 때마다 이 말을 떠올려 보시죠

그들은 당신의 손실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스스로의 판단 그 책임 또한 본인이 지는 것이죠
팔랑귀는 아니실거라 믿습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라는 투자격언이 있습죠
전문가의 말에 휘둘릴 것 같다면 아예 방송을 안 보시는 편이 정신 건강에 더 도움이 되실겁니다 전 그렇게 전문가 방송을 외면한 뒤로 약간이지만 수익이 발생하고 있네요

정말 정보에 휘둘리지 않으니 요즘 참 사람 사는 것 같고 행복합니다
뭐든 지나치면 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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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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