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을 올리려고 하면 막연하다.

1. 경험이 없을 당시 일을 열심히하면 오르는줄 알았고
일을 잘하면 연봉이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학창 시절부터 공부를 못했던 나는 평범한 중소기업에 취업을 했고,
지금 생각하면 불합리함을 군대와 비교하며 잘 버텼던것 같다.

사실 그대로 적자면 대표의 장인어른 장례식장에 밤새서 심지어 서서 문앞을 지켰고 다음날 운구까지 도와야했다. 또한 3개월에 한번씩 행사가 있는데 업무와 전혀 상관 없는 그저 평범한 회사 행사 였다.

체육대회, 등산, 전직원 워크샵, 본부 워크샵, 트레킹 등..

사업팀에 큰 포부를 갖고 처음 계약을 따내고 인정 받을 땐 나도 성공까진 아니여도 먹고살 걱정이 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그저 부품이였고 대체 가능한 사람이라 연봉을 올리지 못했다.
열심히, 일을 잘 해도 중소기업에서는 경력이 없다면 연봉은 오르지 않는다.

프로그래밍을 할줄 알았기에 개발자로 지원했으나 IT 기술영업 이라는 직군으로 취업했고
많은 고생을 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 것이 본부개념이 생기기 전 별도로 생겨난 팀에 신규 직원이였는데
사업이 커지면서 본부화가 됐고 그에 따른 일들이 오기 시작했다.

===================좋은 표현으로는 다양한 경험=====================
2팩트 인증 서비스 B2B, B2C 영업
SI용역 계약 및 프로필 관리
내부 개발자 아웃소싱
본부내 면접자 준비(전화연락 회의실 예약 합격 통보 등)
자체 서비스인 월 구독 서비스 영업 및 마케팅
신규 서비스 기획회의 개발회의 참석(이건 역할도 없이 왜?)
휴대폰 유심과 기기인증이라는 인증보안 솔루션 판매
올해, 내년도 사업계획
통계 시뮬레이션
음원 저작권 판매 서비스 광고대행
어드민 기획
서비스 기획
대형 플랫폼 MCP 관리
SKP, 네이버 개인정보 정기점검 방문자 대응
본부장 카드 사용 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