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공감가는 글이네요.

편의점에 다양한 수제맥주가 들어오고 있지만 1~2년이 지나고 나니 정말 다양성이 맞는지 생각이 듭니다. 콜라보하는 기업이나 컨셉만 달라질 뿐 제조사들은 거의 비슷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일부 편의점에 유통을 할 수 있는 기업들이나 콜라보를 할 만큼 브랜드 파워가 있는 기업들의 맥주만 대중적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역의 수제맥주 펍들은 훨씬 더 도전적인 시도들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이런 상품들을 유통할 방법이 없다는 부분이 소비자로서 너무 아쉽네요.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져서 훨씬 더 다양한 수제맥주들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