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발견한 캐리어 파손 보상 후기
원래 내 성격대로라면 집에 오자마자 하는 일이
1차 캐리어 바퀴 닦기 + 2차 캐리어 전체 알콜스왑으로 닦기
인데
이번 일본 여행에서 돌아온 뒤엔
짐 정리할 게 많은 데다 늦은 시각에 도착해서
짐만 정리하고 일어나 다음날 캐리어를 닦기 시작했다.
혀로 바퀴를 핥아도 될 만큼 닦은 뒤에,
본체를 닦고 있는데 발견한 것.
바로 캐리어 파손 ㅠ
여행을 많이 다닌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해외여행 20년 경험에서 발견한 첫 캐리어 파손이었다.
하필 커버로 씌워둬서 잘 보이지 않는 부분이 2군데나 파손되어 있었다.
파손을 발견하자마자 검색했는데,
원래 공항에서 바로 체크해야만 된다는 글이 있어서 자포자기했다.
(누굽니까......진짜 날 포기하게 만들 뻔한 분)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진에어 규정을 찾아봤더니 보상이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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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절차
절차는 크게 다음과 같이 진행된다.
- 보상 규정에 맞는지 확인
- 고객센터 접수
- 수하물 보상팀 연락받음
- 이메일로 관련 자료 제출 및 보상 유형 선택
- 보상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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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규정 확인
진에어 규정을 찾아보니 다음과 같았다.
일단 나는
- 파손된 지 7일 이내이고
- 수하물 무게가 23kg을 초과한 적이 없고
- 내가 파손 시킨 일이 없으며 (무거워서 던질 수도 없음)
- 본체의 깨짐이라 부속품도 아니고 당연하게 생기는 경미한 긁힘도 아님
이기 때문에 보상규정에 맞는 것으로 보였고,
보상을 신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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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 연락
제일 어려운 과정이 기다리고 있는데,
진에어 고객센터에 연락을 취하는 과정이다.
왜냐면...
꿀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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