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이
민이 · 부자 아빠를 꿈꾸는 어른이
2022/12/05
결혼 초반 아내의 의견을 100% 반영하여 집안에 서랍장 하나 없이 시작했습니다. 뭐 아내 말로는 자기는 집에 깔끔한게 좋다나?? 그래서 가전제품과 침대 쇼파 빼고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제가 경험으로 충고를 했지만 고집을 꺽을 수 없었죠 ㅎㅎㅎ

진짜 그 흔한 테이블 하나 없었습니다. 

하지만 결혼 4년 차 짐이 하나 둘 많아지고 짐을 보관할 공간이 부족했죠. 거기에 임신으로 인한 아기짐 준비도 해야하는데 그 짐들은 어디로 놔야 하는지... 

이제야 아내가 정신을 차리고 장과 서랍 등등 수납을 위한 살림을 사고 있는데 아주 집이 엉망입니다. ㅎㅎ

채우는 것도 시기가 있고, 비우는 것도 시기가 있는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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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노후에 편안한 생활이 가능한지, 어떻게 하면 내 자식은 부족함 없이 키울지 고민하는 호기심 많은 어른이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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