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유학] 국가및 학교 선정, 미국을 선택한 이유

얼룩커
2023/08/10
맨 처음 유학 가야겠다고 결심했을 때 최초 계획은 사실 캐나다, 영국 혹은 네덜란드였다. 이유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학비, 졸업 후 취업비자 가능(미국도 가능은 한데 STEM 아니면 1년밖에 안 됨) 영국의 경우 짧은 석사과정 때문이었다. 사실, 유학보다도 솔직히 말하면 학업에 더 이상 큰돈을 쓰고 싶지 않았기에 해외 취업이 가장 본질적인 목표라고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그러나, 해외학위도 없이 한국에서만 학업과 경력을 쌓은 상태에서 uiux도 아닌 전통적 미디엄의 그래픽으로 해외 취업을 뚫는다는 건 쉽지 않은 일 같았다.

해외 취업과 유학을 고려하면서 관련 유튜버나 블로그 등도 많이 찾아봤는데 캐나다나 영국 등에서 사는 다양한 블로거들이나 "커리너도넛"이나 "잇다"같은 플랫폼을 통해 해외에서 사는 다양한 분들의 사례도 꾸준히 찾아봤었다.

결국 내가 깨달은 것은 바로 해외로 취업하고 싶다면 이력서와 포폴, 커버레터를 다듬어서 해외로 꾸준히 지원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인데 해외에 살고 있지도 않은 상태에서 비자도 없는데 이 방법은 기약 없고 현실감이 떨어지는 방법 같았다. 게다가 나는 어린 나이가 아니니까 목표를 빨리 실행에 옮기고 싶었는데 이런 식으로는 5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 과정에서 포기하기도 쉽고 너무 뜬구름 잡는 방법 같아 보였달까.

결국 꿈을 현실로 만들려면 학교라는 안전한 루트를 통해서 네트워크를 쌓아놓고 비자도 확실한 상태에서 도전하는 방법이라는 결론에 도달했고 과정이 1년으로 다소 짧은 영국과 비교적 학비가 저렴한 캐나다가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유학원 없이 (회사 다니면서 바빠서 사실 유학원을 써야 하나? 아주 잠시 고민했지만 아주 불필요한 고민이었다는 것을 나중에 깨달음) 혼자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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