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4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티븨 전원을 끊은 채 살고 있다. 좁은 인간 관계와 쩨쩨한 인성과 삐뚜름한 세계관으로 똘똘 뭉친 내가 세상 돌아가는 유일한 통로마저 차단했으니 우물 안 개구리 신세라.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일주일에 딱 한 프로그램만 보고 있다. 바로 << 세계는 지금 >> 이다. 우물 속 개구리로 살아갈망정 세상 돌아가는 꼴은 대충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다. 지난 달이었나 ? 뉴욕에 쥐가 들끓는다는 소식을 접했다. 공원 벤치에 앉은 사람의 다리를 기어 올라가지를 않나, 지하철 안에도 쥐가 창궐했다. 이 정도면 뉴욕의 주민은 쥐라는 소리를 듣기 십상이다.
샌프란시스코는 똥으로 망하더니 이...
@신승아 고양이 녀석들. ㅋㅋㅋㅋㅋㅋ 고약한 놈들. ㅎㅎㅎ 길고양이 한 마리 있었는데 항상 머리만 똑 떼어 마당에 놓고 .. 아니다. 신발장 앞에 놓고 가는 녀석이 있었어요. 세월이 많이 흘렀으니 그 고양이는 죽었겠네. 보고 싶네요. 그 고양이.... 잘 해줄걸...
@악담 제가 나름 캣맘이었을 때 고양이 밥 챙겨주면서 알게 된 사실이에요.
웃긴 게 돌봐주던 녀석이 꼭 저한테 쥐를 선물해줬어요.
총 세 마리를 선물 받았는데 첫 번째 빼고는 다 머리가 없었습니다.
제가 난생 처음 쥐 선물 받고 놀라서 고양이한테 ”너무 무섭다. 머리 달려 있어서 싫어!“라고 말한 적 있는데 그걸 알아 들었나봐요.ㅋㅋ
두번째, 세번째는 머리만 똑 때고 선물해주더라고요.ㅋㅋ
신기해서 지인한테 말했더니 그 녀석이 저를 엄청 사랑하는 거라고 했어요.
영양분 가득한 머리까지 통째로 주고, 싫다니까 깨끗이 손질해서 몸통만 준 걸 보면 보통 사랑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ㅋㅋ
@신승아 오 !!!!!!!!!!!!!!!!!!!!!!!!
맞아요. 제가 키웠던 고양이는 항상 쥐 머리만 먹고 몸통은 전부 마당에 널었더라고요... 아하, 그런 의미가 있군요..
츄르 맛을 본 적 없는 고양이에게도 쥐는 맛 없는 음식(?)입니다.
고양이는 쥐 머리에 있는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 쥐 사냥을 하는 것일 뿐, 맛 때문에 먹는 게 아니래요.
실제로 길냥이들 관찰해보면 딱 쥐 머리만 먹고 버립니다.ㅋㅋ
츄르 맛을 본 적 없는 고양이에게도 쥐는 맛 없는 음식(?)입니다.
고양이는 쥐 머리에 있는 영양분을 섭취하기 위해 쥐 사냥을 하는 것일 뿐, 맛 때문에 먹는 게 아니래요.
실제로 길냥이들 관찰해보면 딱 쥐 머리만 먹고 버립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