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꽃
살구꽃 · 장면의 말들에 귀를 모아봅니다.
2023/03/08

작년 여름,  제주도 여행을 갔어요.
 
초봄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기진맥진했는데, 마침
남편 오랜 친구가 제주도에 집을 지었다고, 두 부부가 단출하게 사는 데
언제라도 와라, 해서...
2022년 여름 제주 - 살구꽃
공항에 내리니 친구가 마중을 나왔고, 그 친구 차를 타고 새로 지었다는 집으로 가기 시작했어요.
생각보다 한참을 가기에 ,  나는 살짝 멀미가 올라와서

가는 중에 <김영갑 갤러리>가 나오기에 잠시 들르기도 했어요.  정원에 들어서자 비로소
멀미가 가시고 제주가 느껴졌습니다.

다시 차를 타고 가면서 내가

"공항에서 집까지 엄청 머네요~ " 했더니
그래서
공항이 생겨야 한답니다.  사람들이 아주 불편해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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